국내 가상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기업 웨이브릿지가 홍콩의 빅토리 증권과 가상자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가상자산 구조화 상품 개발, 한국 및 홍콩 시장 비즈니스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웨이브릿지는 빅토리 증권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가상자산 구조화 상품 출시하기 위한 자문 및 연구를 담당한다.


웨이브릿지는 2024년 국내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VASP)를 신고 수리하고, 국가별 규제에 발맞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법인, 기관의 단계적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대비하여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돌핀(Dolfin)’을 출시했다.


빅토리 증권은 홍콩 증권 및 선물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통 금융 회사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 구조화 상품, 자문 및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웨이브릿지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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