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활성 유도 신소재 발굴 등 협력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원료사업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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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사진 왼쪽)과 김석진 차바이오F&C 대표가 줄기세포 활용 바이오 소재 공동연구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
코스메카코리아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바이오F&C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바이오 소재로 화장품을 만드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글로벌 화장품 제조생산(OGM)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양사가 ‘줄기세포 활성화 유도 바이오 소재의 공동 연구 및 화장품 응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2년간 줄기세포 활성 유도 소재 등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기획·발굴하고 제품화하는 데 협력한다.
초기 연구 성과를 확인한 후 중장기 공동 연구개발이나 기술사업화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바이오 F&C는 여러 소재의 줄기세포 내 작용 기전을 분석한 후 화장품 소재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코스메카코리아는 효능 평가 시스템과 화장품 제형기술을 활용해 소재의 제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이번 공동 연구는 피부 노화 개선, 재생 촉진 등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의 주요 수요를 겨냥하기 위해 추진한다.
최영진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력은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차바이오F&C의 첨단 바이오 기술과 당사의 화장품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진 차바이오 F&C대표는 “차바이오F&C의 기술력과 글로벌 화장품 OGM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노하우를 결합해 기존 소재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소재를 공동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사 제품 개발은 물론,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사업화 비즈니스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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