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창업팀 액셀러레이링
퓨처플레이 초기투자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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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권오형 대표(왼쪽)와 서울대학교 강건욱 창업지원단장이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퓨처플레이> |
스타트업 육성 투자회사 퓨처플레이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학내 유망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BIG Scale-up(빅 스케일업)’을 운영한다.
퓨처플레이는 권오형 대표와 강건욱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관계자들이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팀 모집과 서류 접수를 주관하고, 딥테크 분야 발굴·투자·육성 경험이 풍부한 퓨처플레이는 서류 심사, 멘토링, 투자 등을 서울대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서울대학교 학생과 교원 창업팀, 연구실 창업팀, 동문 창업 기업 중 업력 7년 미만이고 시드(Seed)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관 투자 이력이 없는 기업, 교원 창업, 실험실 창업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는 선발된 창업팀에 전담 섹터별 심사역을 배정해 총 3회 이상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8개 이내 스타트업은 프로그램 중간과 최종 기간에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기회를 타진하고, 투자 유치 시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사내 전문가의 심화 멘토링, 외부 네트워킹 등 재무적·비재무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서울대학교의 훌륭한 창업팀에 연구에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전환 과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육성 프로세스를, 퓨처플레이가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3년 출범한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이자 액셀러레이터다.
딥테크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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