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혔다.
3일 BBQ는 식당 이용 후기(리뷰)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옐프(Yelp)가 식품·식당·쇼핑 부문을 하나로 묶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50개를 최근에 선정했는데, BBQ가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는 백화점 등에서 팔고 남은 재고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미국의 소매점 '올리스 바겐 아웃렛'이 차지했다.
2위는 한국의 다이소와 비슷한 미국의 저가 할인점 '달러 트리'였다.
BBQ에 따르면 옐프는 지난해 기준 고객 리뷰 수, 검색량, 신규 비즈니스 개설, 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토대로 브랜드를 뽑았다.
BBQ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BBQ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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