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사이트]‘대구’, 수도권 집중 현상 대응 전략 제시…‘4대 광역시 연구원 순회 심포지엄’ 개최



대구가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하고 새로운 경제권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12일‘대구혁신과 남부거대경제권’을 주제로‘4대 광역시 연구원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해 12월 체결된 ‘지역혁신·균형발전 전략’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되었으며, 4대 광역시 연구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구혁신과 남부거대경제권 형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날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수도권에 심각하게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50플러스’ 현상을 지적하며, 대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장은 “6대 거점 도시 간의 상호 평균 거리는 대구가 최단”이라며 “중심·중추·중앙 이 3대 기능이 엮여 대구가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한 신공항 건설, 공항경제권 개발, 미래신산업 특화 클러스터 육성 등 8대 전략을 제안하면서 지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대구 중심의 남부거대경제권 육성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에서는 이원섭 국토연구원 전 기획경영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내륙거점도시 대구의 하이브리드 성장모델’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내륙도시로서 대구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 기획경영본부장이 제안한 대구의 성장모델은 ▲ 신공항 건설 및 복합경제권 발달 ▲ 미래 첨단신산업 육성 ▲ 고속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 ▲ 글로벌 기업투자 유치 ▲ 독창적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 ▲ 하천수변공간 재창조 ▲ 대구경북 메가시티 형성 등 7개입니다.

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남부거대경제권 형성을 위한 더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남부도시권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지역 간 협력 광역 경제권 형성을 통한 자립적 성장 모델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구정책연구원은 이후 매일경제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구기관에서 생산된 정치적 지식은 연구 기관 내에서만 머물러서는 안되고 적시에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앵커기업이 부족한 지방도시에서 매일경제TV가 소통 창구기관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히며 매일경제TV와의 협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 이기연 연구원 / lee.gi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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