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KB 실명계좌 제휴 24일부터 시행
업비트와 점유율 경쟁 본격화 주목

빗썸 이용 고객은 24일부터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빗썸이 제휴 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으로 변경한 것은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실명계좌 변경을 통해 업비트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은행은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입출금계정 서비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빗썸 이용자들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예치금을 입출금할 수 있다.


기존 NH농협은행 실명계좌를 통한 원화 입출금은 불가능하다.

빗썸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연동해야만 한다.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빗썸은 금융당국에서 실명계좌 변경 승인을 받은 후 지난 1월 20일부터 국민은행 계좌 사전 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보유 원화 자산을 본인인 신청한 은행 계좌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빗썸과 국민은행은 이번 제휴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빗썸은 현재 20~30%대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도 빗썸과의 제휴를 통해 젊은층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 가상자산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빗썸의 행보에 경쟁 거래소들도 대응에 나섰다.

코빗은 제휴은행인 신한은행과 협력을 강화하며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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