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요한 페클 프라운호퍼 국제협력본부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과 독일이 로봇,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독일 뮌헨에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간 기술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운호퍼연구소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독일 내 76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주와 아시아 등에 8개 글로벌 자회사를 진출시켰다.


이번 협약으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바이오, 첨단 제조를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공동 협력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협약식에서 "양국 간 바이오 클러스터 협력 논의 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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