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다음 달부터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 실거래 실험에 나섭니다.
오늘(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7개 시중은행과 함께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약 석 달간 '디지털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합니다.
이번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은행 예금을 디지털 화폐인 '예금 토큰'으로 전환한 뒤 편의점, 카페, 마트 등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한은과 은행권은 기존 지급결제 시스템을 CBDC 기반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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