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서예가 강병인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강병인 서예가는 ‘멋글씨’라는 개념을 개척하며 한글 서예의 새로운 길을 열어온 인물입니다. 전통 서예를 바탕으로 조형성과 감성을 결합한 그의 작품은, 브랜드 로고부터 드라마·영화 타이틀, 시집 표지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특히, 국민 소주·전통주 등의 로고 디자인 작업을 통해 제품의 정체성을 서체로 표현하는 과정도 공개됩니다. 각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춰 글자에 의미를 담아내는 작업 방식과 서체에 숨은 디테일까지, 서예를 통한 소통의 방식을 전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글의 조형적 원리와 철학을 바탕으로, 글씨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봄’이라는 글자 하나에도 하늘·땅·사람을 뜻하는 천지인의 원리를 적용하고, 소나무의 구조를 형상화하는 등 자연을 담아낸 그의 서체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짧게는 열흘, 길게는 한 달의 시간을 들이며 깊은 고민을 거듭하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강병인 서예가는 “서예·캘리그래피는 글자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이라며, 한글의 조형성과 감성을 살리는 작업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힙니다. 그는 서예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이며, 붓과 먹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글씨의 힘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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