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동아 등 시범사업 참여
20~40대 참여율 높아

서울시 정비사업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 <서울시>
서울시가 지난해 정비사업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참여자 대다수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정부의 8·8 대책 이후 재개발·재건축 선제적 지원을 위해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정비사업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조합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까지 총 10개 조합에 대한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지난 1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범사업 선정 조합 관계자와 자치구 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전자투표 도입 효과와 참여 조합별 소감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청취했다.


선정된 10개 조합의 전자투표 평균 참여율은 48.2%이다.

특히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의 경우 최대 64.5%의 전자투표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전자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수 대비 20대~40대가 23.7%, 50~60대 34.6%, 70~80대 6.2%로 나타났다.


통상 3주 이상 소요되던 총회 사전 투표기간도 3~12일 이상 단축되어 필요 인력과 시간이 절감되었고, 총회 시 서면결의서 개표에 필요한 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전자투표 참여 조합원과 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자투표 이용 만족도, 서비스 활용 경험 및 편의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의 결과가 나타났다.


전자투표 이용자 420명을 대상으로 전자투표 도입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만족’ 이상이 98%, 도입 편의성 항목에서는 “기존 방식대비 편리하다”는 의견이 97.1%로 나타났다.


서비스 활용 경험과 편의성 부문은 전자투표 이용자 490명이 응답했다.

전자투표 절차 안내 및 지원 충분성은 ‘충분함’이 56%, 조합 집행부 관계자 22명을 대상으로 전자투표 전·후 비용절감 효과 체감 정도로는 “10~15% 절감” 이상이 6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성과공유회 외에도 조합 총회를 진행함에 있어 회의준비, 개회, 진행, 의결 전반 사항을 전자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시행 업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조합과 자치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전자투표 시범사업을 토대로 올해는 ‘정비사업 전자투표·온라인총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 중에 있다”며 “3~4월 중 추가 공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보다 더 많은 정비사업 조합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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