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과 약국에서도 당초 예정됐던 10월 25일 이전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사진)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상 30개 미만 의원과 약국도 간소화 서비스를 즉각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 최근 법률 검토를 마쳤다"며 "미리 해도 문제가 없다는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실손 간소화 서비스는 '실손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작년 10월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허 원장은 "지난 4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대형병원 등 487개의 병원이 등록했고 오는 3월 말 보건소 계통 3500여 곳의 의료기관이 시스템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보험개발원은 보험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상품을 개발·추천하고 보험사기를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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