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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가 나폴리 맛피아와 손잡은 신메뉴를 선보였다. (롯데리아 제공) |
K토종 햄버거 양강 롯데리아와 맘스터치가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활용한 마케팅 대전에 나섰다.
롯데리아는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를, 맘스터치는 준우승자이자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올린 에드워드 리 셰프를 앞세운다.
포문은 롯데리아가 열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나폴리 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2종을 1월 16일 선보였다.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주원료로 활용한 ‘모짜렐라 버거’에 권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조리법)를 접목한 신메뉴다.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대란’이라고 불릴만큼 버거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나폴리 맛피아 모짜렐라 버거’는 판매 1주일간 45만개 판매됐다.
1월 16일 공개 당일에는 목표량의 230%가 팔려나갔다.
신제품 출시로 기존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메뉴도 재조명받으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리아는 신메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일주일간 롯데리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증가한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말인 1월 18∼19일 양일간 매출이 100억원이다.
새로운 소비자 유입에도 성공했다.
신제품 구매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 비중이 약 78%였다.
이에 질세라 맘스터치도 ‘반격’에 나섰다.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이자, 프로그램 마지막까지 권성준 셰프와 라이벌리를 형성한 에드워드 리 셰프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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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을 잡았다. (맘스터치 제공) |
맘스터치는 1월 21일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를 녹인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사전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2월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출시 예정인 버거 2종까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치킨 신메뉴인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개발한 버번 소스가 ‘킥’인 프리미엄 순살 치킨이다.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 소스를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비프버거와 싸이버거에 녹인 신메뉴다.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가 적용된 버거 신메뉴 2종은 2월 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선보인 후 3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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