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주간인 1월 다섯째 주에는 기업공개(IPO) 일정도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자동차 전동화 전력 변환 솔루션 기업인 모티브링크가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티브링크는 오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받는다.
이후 2월 11~1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모티브링크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02만590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5100원에서 6000원으로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81억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전력 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차량 내 전력 변환 시스템인 'LDC' 'OBC' '인버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제공하고 있다.
전동화 부품 개발 양산 프로세스는 선행 개발부터 양산, 보증 AS까지 총 20년 이상이 소요된다.
긴 개발 기간 동안 다양한 테스트와 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부품 전환 리스크가 높아 록인(Lock-In)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모티브링크는 △트랜스포머·ICCU 설계 역량 △자체 개발한 검증 모듈 △국내 유일 인몰드 자동화 설비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마다 맞춤형 전력 변환 시스템을 설계, 개발하고 있다.
자체 테스트 모듈을 통해 신제품 검증을 진행해 개발 프로세스 내 테스트와 인증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동화 설비로 빠른 양산을 진행할 수 있어 전체적인 리드타임을 단축해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모티브링크는 2021년 매출액 43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2년 660억원, 2023년에는 829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약 39%를 달성했다.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모듈화 사업 연구개발에 선행 투자를 단행해 양산 체제 강화 기반 모듈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까지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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