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1.6~1.7%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20일) 한국은행은 이 같이 밝히고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0.2%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성장률은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인 1.8%보다 낮을 뿐 아니라, 주요 기관이 제시한 전망치 중 가장 낮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계엄사태 이후 지속된 국내 정치적 충격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경제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내수소비, 건설투자 등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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