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센디오가 13일 장 마감 후 늦은 오후 90% 무상감자를 공시한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센디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55%(117원) 하락한 2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센디오는 액면가액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10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무상감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결손금을 보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
감자 전 517억8474만원이었던
아센디오 자본금은 감자 후 51억7847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무상감자는 주주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아센디오는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 무상감자가 통과하면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5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뒤 신주가 3월 6일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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