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3~17일 전국 9곳에서 총 2194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대구에서 동구 신천동 481-1 일대에 태영건설이 짓는 '더팰리스트 데시앙'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100~117㎡ 418가구 규모이며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물량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단지 바로 옆에 효신초가 있고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만촌점, 현대아울렛 대구점 등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100㎡ 기준 8억7000만원대다.


경기도에선 판교 출퇴근이 용이한 성남시 금토지구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이 나온다.

수정구 금토동 416-1 일대에 위치한 금토지구 A4블록에서 지상 최고 20층 11개동, 총 1150가구 중 전용면적 55㎡ 766가구가 분양된다.

사전청약 당첨분을 제외한 278가구가 공급되며 사전청약 당첨자 중 포기자가 나올 경우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버스로 20분 거리라 판교에 직장을 둔 신혼부부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6억2000만원대다.


서울에선 지난달 분양했던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분양 274가구 중 4분의 1 이상인 79가구가 풀렸다.

다자녀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엔 5억원의 차익이 예상되는 '로또'도 나온다.

5호선 마천역 역세권 단지인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은 계약 취소분 1가구 청약이 진행된다.

전용면적 84㎡이며 분양가는 9억8000만원인데, 최근 실거래가는 15억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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