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료 이력은 있지만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유병자가 많아지면서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맞춤형 보험상품 출시가 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유병자 전용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 상품을 선보였다.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에 가입하려면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추가 검사 의사소견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6대 질병(암·심근경색·뇌졸중·협심증·심장판막증·간경화) 진단 여부를 계약 전에 알려야 한다.

기존 간편고지 상품에 더해 새롭게 개발된 상품까지 통합해 운영된다.


고객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가 적용된다.

1년 동안 입원·수술 기록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도 최근 유병자를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을 내놨다.

치료 이력에 따라 다른 가격을 제공하는 '내삶엔 맞춤 간편 건강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입원과 수술의 고지 기간을 분리해 가입 유형을 35가지로 나눠 보험료에 반영했다.

예를 들어 1년 전 입원 이력이 있지만 수술 이력은 5년이 지난 경우 기존 상품보다 약 1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도 KB손보 상품과 마찬가지로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적용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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