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선박 엔진 전문업체 HD현대마린엔진이 연일 수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HD현대그룹에 인수된 이후 4개월 동안 작년 전체 수주액의 60%가 넘는 수주를 달성했다.

조선업의 장기 불황이 걷히면서 엔진업계 업황도 살아나는 것이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HD현대마린엔진과 관련해 23%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HD현대마린엔진은 계속된 신규 수주 실적 기대감에 주가 상승 모멘텀이 만들어졌다.

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4319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받았는데, 이 중 2738억원(63.4%)을 인수된 이후 4개월간 거뒀다.

회사는 2021년 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3분기에는 누적 241억원의 흑자를 냈다.


최근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 성장과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중연료(DF) 엔진 개발과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이달 6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HD현대마린엔진(23%), 이오테크닉스(22.9%), 레인보우로보틱스(22.4%), SK스퀘어(22.4%), 에이직랜드(20.2%)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컴포시큐어(CMPO·129.1%), BTCS(BTCS·101.6%), 유나이티드테라퓨틱스(UTHR·55.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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