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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전광판에 올해 첫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새해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24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55포인트(0.02%) 하락한 2398.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58(0.11%) 상승한 2402.07에 출발한 뒤 240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2380대까지 밀려났다.
장 마감 직전 2400.86까지 올라서며 다시금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끝내 239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3억원, 199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56억원 순매수 기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5.28%), 의료 및 정밀(3.36%), 운송 및 창고(3.59%), 운송장비(3.36%)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전기 및 가스(-2.13%), 제약(-2.09%), 화락(-1.15%), 음식료(-0.8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1.55%),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바이오로직스(-1.58%),
현대차(-0.24%),
셀트리온(-3.84%),
NAVER(-2.56%) 등이 하락했지만
삼성전자(0.38%),
기아(0.89%),
KB금융(0.60%),
HD현대중공업(0.5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44포인트(1.24%) 오른 686.6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9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6억원, 23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이날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4.00%),
리가켐바이오(-0.18%),
휴젤(-6.42%) 등이 크게 내렸다.
코스닥 시총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가 최대주주가 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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