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올해 중소벤처기업 경영·창업 지원에 11조5595억원을 투입한다.


1일 중진공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3.8%(4206억원) 늘어난 11조559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신속한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기존 융자 방식의 정책자금으로 4조5295억원을, 2차 보전(민간 금융기관 대출 시 정책금리와 시중금리 간 차이를 보전) 방식으로 6027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전년 대비 1000억원 증액 편성했다.

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931억원 증액 편성하고, 수출바우처 예산은 157억원 증액한 1276억원으로 확대했다.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 예산 299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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