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9명이나 낳았는데”…10번째 출산 준비하는 엄마의 최종 목표 ‘경악’

중국에서 이미 9명의 자녀를 둔 여성이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계속 물려주고 싶다”며 “앞으로 더 낳아 모든 띠의 자식을 갖고 싶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출처 = SCMP]

중국에서 이미 9명의 자녀를 둔 여성이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계속 물려주고 싶다”며 “앞으로 더 낳아 모든 띠의 자식을 갖고 싶다”고 밝혀 화제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출신 티엔 동샤씨(33)와 남편 자오완룽씨(36)는 현재 열 번째 아이를 갖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08년 처음 만나 결혼한 부부는 2010년 첫딸을 낳았다.

호랑이띠다.

이후 2012년 용의 해에 쌍둥이 아들을 얻었으며 2022년 11월 호랑이띠까지 총 9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이 부부는 아들 다섯명과 딸 네명을 두었지만 아직 소, 토끼, 뱀, 말, 양띠가 없다.


티엔씨는 “건강 상태 때문에 용의 해에 아기를 가질 수 없어 내년에 뱀띠 아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양육비’우려를 제기하자 티엔씨는 남편과 본인의 직업을 밝히며 ‘문제 없다“고 했다.


남편은 전기 장비 제조 회사의 최고 경영자(CEO)이자 설립자다.

또 본인은 회사의 총괄 관리잗.
이들의 연간 수입은 4억위안(771억원)에 달한다.

2000㎡(약 605평) 빌라에서 거주 중이며 아이들은 6명의 보모와 영양사가 돌보고 있다.


톈씨는 더 나아가 ”모든 자녀가 나처럼 각각 아홉 명의 자녀를 낳기를 바란다“며 ”손주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 빌라를 리노베이션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텐씨의 희망이 이뤄진다면 81명의 손주가 생긴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명도 키우기 힘든데 대단하다“ ”돈 있고 여유가 있어도 이 정도는 쉽지 않은 결정인데“ ”이건 미친 짓, 계속해서 아이를 낳으면 엄마 건강은 생각 안 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