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에 패한 선수가”…TV토론 끝나자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한 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 TV 토론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추가 TV토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내가 민주당의 급진 좌파 후보 카멀라 해리스와의 토론에서 이긴 것으로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합에 진 선수가 재대결을 원한다고 밝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는 (토론이 끝나자마자) 즉시 2차 토론을 요청했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의 대거 입국 및 인플레이션 상황을 거론하면서 “해리스와 부패한 조 바이든은 미국을 파괴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해리스와 바이든이 초래한 다른 문제를 포함해서 이 상황을 알고 있다”면서 “이 사안은 조 바이든과 첫 토론 및 해리스와 두 번째 토론에서 상세하게 논의됐다.

세 번째 토론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토론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는 응답(63%·CNN 조사)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했다는 답변(3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