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지지선언’ 스위프트 향해 “대가 치를 것” 경고

카멀라 해리스와 테일러 스위프트. [AFP =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선언을 한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은 아니었다”며 “그는 매우 진보적인 사람이다.

그는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인다.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음악계를 넘어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위프트는 전날(10일) 대선 TV 토론 직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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