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5조원 대 상속세 납부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세수가 약 4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오늘(11일) 세무업계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넥슨 일가는 이미 4조7천억 원가량을 주식물납 방식으로 납부했으므로, 실제 현금 납부로 세수에 미칠 영향은 5천억 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4천억 원대 세수 증가에도 올해 세수펑크 규모는 최악의 경우 3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세수 재추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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