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증가 폭이 2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0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3천 명 증가했습니다.
7월에 이어 두 달째 10만명 대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30만 명을 웃돌던 연초 흐름과 비교하면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입니다.
폭염 등으로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가 줄면서 고용지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