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와 사용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한 가치소비 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중고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중고거래 앱 설치자는 3378만명, 사용자는 2264만명으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중고거래 앱을 설치했으며, 4명 이상이 앱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8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중고거래 앱은 당근으로 사용자가 2125만명이었다.

이어서 번개장터 468명, 중고나라 168만명 순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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