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SK 소셜밸류커넥트 확대개편해
기업·정부·학계 등 참여 플랫폼

정부와 기업, 학계 등 각계 인사들이 한데 모여 기후변화와 지역 소멸 등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 위기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취지다.


130여개 전시 부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생활·협력’을 주제로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들 뿐 아니라 소셜벤처와 정부 부처 등 20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ESG경영포럼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아이디어·기술을 공유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리더스서밋 키노트 프로그램 스피커는 최 회장이다.

주제는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문제와 기업의 역할’이다.

서밋 토론에는 정경선 현대해상 전무,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전무, 조정훈 신한금융 ESG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미아 찾아주는 편의점(BGF리테일), 시각장애인 애플리케이션(SK텔레콤), 탄소배출을 줄이는 패션(코오롱Fnc) 등 사회문제해결에 나선 기업 사례도 소개된다.


SK그룹은 2019년부터 ‘소셜밸류커넥트(SOVAC)’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부터 SOVAC이 상의 주관 사회적가치페스타로 확대 개편됐다.

SK 뿐 아니라 정부·민간·학계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가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사회적가치페스타는 상의가 주최하며 국민통합위원회, SOVAC, 현대해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한국경영학회 등이 주관단체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얀 페터리 발케넨더 네덜란드 전 총리와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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