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마시면 1달러씩 기부...트랜스베버리지 ‘네그로니 위크’ 개최

16~22일 전국 200여개 업장 참여
트레이더스서 ‘네그로니 칵테일’ 판매

트랜스베버리지, 16~22일 ‘네그로니 위크’ 개최 <사진=트랜스베버리지>
주류 수입 및 유통 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네그로니 칵테일을 마시면 한 잔당 1달러씩 기부하는 ‘네그로니 위크(Negroni Week)’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바, 카페, 레스토랑 등 200여개 업장에서 만날 수 있다.

편의점 CU의 스마트 오더를 통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네그로니는 캄파리를 활용해 만드는 칵테일이다.

1919년 이탈리아의 카밀로 네그로니(Camillo Negroni) 백작이 ‘아메리카노’ 칵테일에 소다수 대신 진을 넣어달라고 부탁한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당시에는 레몬 가니시가 일반적이었는데, 달콤한 맛과 향이 강한 오렌지를 사용해 네그로니 칵테일을 만들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네그로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클래식 칵테일 3년 연속 1위(2024 드링크 인터내셔널 발표)에 선정되기도 했다.


네그로니 위크는 2013년 캄파리와 미국의 유명 잡지사 임바이브(Imbibe)가 협업해 시작됐다.

매년 기간을 정해 행사 참여 업장에서 네그로니를 주문하면 1달러씩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열린다.


네그로니 위크 공식 웹사이트와 캄파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참여 업장과 프리미엄 기부 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그로니 위크를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캄파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캄파리 레드핸즈 아시아 2024’ 결승전과 게스트 바텐딩 애프터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한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캄파리노 인 갤러리 총괄이자 캄파리 글로벌 앰버서더인 토마소 쎄카(Tommaso Cecca)가 내한해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이더스 단독으로 네그로니 RTE(Ready To Enjoy·간편식 음료) 제품도 판매한다.

얼음 컵에 따라 바텐더의 네그로니 위스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캄파리 그룹은 그동한 환경 문제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며 “네그로니 위크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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