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 리바이스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가 개설한 팝업스토어가 MZ세대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리바이스는 1871년 청바지의 원형을 처음 만든 회사로,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개설한 팝업스토어가 2030세대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리바이스 성수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3일 오픈 이후 2만50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찾았다.

일평균 방문객은 1500~1600명에 달한다.

리바이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오는 1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3층 규모로 구성됐으며 유명 연예인들의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 180도 회전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수 공유되는 등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증정품인 데님 카드지갑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3만원대에 게시되는 등 2030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화제의 브랜드' 조사에서 리바이스는 '팝업' 키워드로 6위를 기록해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지난달 22일 팝업스토어 프리 오픈 기간엔 레드벨벳 슬기, 트와이스 채영, 트레저의 멤버 준규·재혁·지훈과 배우 고경표,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등이 참석하기도 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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