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올해 최저 수준…'중국 수요둔화, 리비아 수출 정상화 때문'

국제 유가가 수요와 공급 양방향 요인으로 인해 올해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36% 급락한 배럴당 70.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경기둔화로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줄어든데다, 리비아 정세 안정화로 석유 수출이 정상화 되면서 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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