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에도 3천8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3천80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적자 규모가 2천839억 원 늘어난 것입니다.
금감원은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에 따라 저축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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