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도입 후 10여년이 지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의 공과를 평가하고 향후 필요한 제도개선 방향을 업계와 함께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0개 증권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증권사는 혁신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고 성숙한 기업에 자금과 인수·합병을 지원하는 게 핵심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 자본 공급이 미미하고 부동산금융에 편중돼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만큼 증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재정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도 개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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