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담다] 소리꾼 이희문, '민요를 홍대클럽으로' 선 넘는 국악인

매일경제 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는 대한민국 국악계의 새로운 흐름, 소리꾼 이희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이희문은 짙은 화장, 가발, 그리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국악계의 이단아로 불리며, 우리 소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자신을 "B급 소리꾼"이라고 칭하며, 기존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무대와 음악으로 국악의 경계를 넓혀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희문이 창조한 독특한 음악 세계와 그의 예술적 비전을 조명합니다.

특히, 이희문은 경기민요와 현대 음악 장르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춘가', '아라리' 등 그의 대표작들은 전통 민요를 디스코, 펑키,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역할을 하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또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공연 직후 유튜브 조회수 600만 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희문은 자신의 예술적 성장에 있어 세 명의 어머니를 모셨다고 표현하며, 그들이 '독창적인 소리꾼'으로서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말합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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