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10가구 중 1가구는 고령자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고령인구(65세 이상)는 949만7천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45만1천명(5.0%) 증가했습니다.
가구별로 살펴보면 고령자가 있는 가구는 681만3천가구로 전체 일반 가구의 30.9%를 차지했습니다.
또 고령자만 있는 가구(374만4천가구)는 17.0%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고령자 1인 가구(213만8천가구)의 비율은 전체 일반 가구 중 9.7%로 집계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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