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매출 9,848억6천만 원, 영업이익 105억8,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영업이익은 43.65%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9,866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86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2016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23,978대, 수출 32,587대 등 총 56,565대로 지난해(65,145대) 대비 13.2% 감소했으나, 수출은 신시장 개척과 다양한 신모델 론칭 및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으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24.5%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KGM 관계자는 "특히 지난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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