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는 글로벌 트렌드…비만·치매·면역항암제 모두 담은 안티에이징 ETF” [자이앤트TV]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
앞으로 증가 전망되는 고령층 건강소비
최근 각광받는 비만치료제 관련주부터
면역항암제·치매 등 바이오 전반 투자

“건강과 장수는 인간의 가장 큰 욕망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과 관련된 소비에는 돈을 아끼지 않죠. 앞으로 늘어날 고령인구가 소비할 분야에 투자해야 합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그는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국가 및 개인의 건강 관련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제약·바이오 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라며 “특히 비만, 치매, 미용, 면역항암제 등 최근 각광받는 바이오 시장에 주목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머크 △바이킹테라퓨틱스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존슨앤드존슨 △레이도스홀딩스 △바이오젠 △리제네론파마슈티컬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 투자합니다.

파마리서치, 휴젤 등 국내 바이오 기업에도 함께 투자합니다.


우선 비만 시장을 가장 유심히 봐야 한다는게 이 부장의 조언입니다.


그는 “수많은 비만 인구에도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가 최근에서야 치료제가 개발됐고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국가가 많아 여전히 성장할 시장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도 공급 부족일 정도로 성장할 여지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단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는 기존에 출시된 비만치료제 ETF와 차별점이 있다고 이 부장은 강조했습니다.

비만 뿐 아니라 노화를 늦추고 싶은 ‘안티에이징’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장은 “현재 가장 많은 비중을 비만 분야에 투자했지만 요양케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의료 인공지능(AI), 보조로봇 등 라이징 산업이 등장하면 적극적으로 편입할 예정입니다”라며 “비만 시장 내에서도 앞서 있는 기업이 바뀔 경우 적극적으로 종목 교체에 나설 계획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는 비만 시장 외에 면역항암제, 치매, 미용기기, 화장품 등의 분야에도 투자합니다.


이 부장은 “고령층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의 경우 최근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어 초기 시장이 개척되고 있습니다”라며 “특히 치매는 사회적 부담도 크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도 많은 지원을 받고 승인도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최근엔 고령층도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피부과를 방문하거나 홈뷰티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이에 따라 미용기기와 화장품 기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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