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장품 업계와 손잡고 K-뷰티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제(24일) 용산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품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정부는 민간과 함께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K-뷰티 생태계 레벨업 등의 전략을 통해 화장품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글로벌의 더 넓은 시장이 우리 화장품 기업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민간이 만들어놓은 바탕 위에서 정부가 함께한다면 우리 K-뷰티 글로벌화를 한 단계 레벨업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인터뷰 : 오유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규제 혁신과 함께 규제 외교를 통해 우리 화장품 산업이 높아지는 각국의 비관세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