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10주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늘(24일)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도시기금은 국토교통부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 등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주택사업자와 주택 구입 및 임차 등을 희망하는 국민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성 기금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부터 기금 내 여유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해 전담운용체계(OCIO)를 도입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2014년 7월 제1기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7월 제2기, 2022년 7월 제3기에도 연속 선정되며 올해로 10년을 맞이했습니다.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체계 최초 도입 이래 3회 연속 선정된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10년간 38.87%의 누적 수익률을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는 전담운용체계 도입 전 시나리오 대비 10%p 이상 높은 수치이자, 벤치마크 대비 꾸준한 초과 성과를 기록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대표는 "전담운용체계 도입으로 인한 초과 성과 10%p는 그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위탁 운용평잔이 16조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약 1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기금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으로서 기금 여유자금 자산운용 목적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