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참여 1만6천건 돌파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6천 건을 돌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습니다.

특히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LG UP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입니다.

LG전자는 UP가전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제안하도록 LG 씽큐(LG ThinQ) 앱에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도 UP가전 해외 브랜드인 '씽큐 업(ThinQ UP)'을 런칭했는데, 미국에서도 LG 씽큐 앱의 '쉐어 유어 아이디어(Share Your Ideas)' 코너를 통해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 채널을 통해 들어온 UP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을 기준으로 1만6천 건을 넘었습니다.

고객의 아이디어 제안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2023년 한 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가치까지 면밀한 검토를 진행합니다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한 뒤에도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개선합니다.

박태인 LG전자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