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코스피 상승 기류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증권가에서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보험·금융주를 추천하고 나섰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증권사들은 올해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현대해상·DB손해보험·우리금융지주 등을 추천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올해 1조15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전망으로, 이는 전년 대비 43.6% 증가한 수치다.

따라서 배당 성향 20%를 가정해도 올해 배당수익률은 8.7%로 매우 높아진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6.33%였는데, 올해에도 유사한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금융지주 역시 올해 배당수익률이 7.7%로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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