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상징女를 닮았네”…파리 올림픽 로고 속 중국 여성의 정체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가운데 중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 = SCMP]

파리 올림픽이 오는 26일 개막하는 가운데 중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가 주목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의 오프라’로 불린 천루위가 주인공이다.

프랑스 상징인 마리안을 닮았기 때문이다.


마리안은 프랑스를 의인화한 여성으로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한다.


마리안상은 관공서나 법원 등을 비롯해 프랑스의 도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프랑스의 유로화 동전과 우표에도 나온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파리 올림픽 로고 속 천루위의 얼굴이 보인다.


얼굴을 감싸는 섬세한 층으로 깔끔하게 다듬은 매끈한 옆 가르마 밥컷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천의 인터뷰 장면에 로고를 매끄럽게 포토샵으로 넣었다고 SCMP는 전했다.


인기가 확산하자 중국 당국은 공식적으로 천루위를 올림픽 홍보대사로 선포했다.


2019년 공개된 파리 올림픽 로고는 스포츠, 올림픽, 프랑스의 상징을 하나로 모았다.


파리 올림픽 로고는 ‘올림픽 성화’를 형상화한 동시에 프랑스의 상징인 마리안의 얼굴을 연상케 했다.

둘레는 마리안의 헤어스타일 넣었고 입술도 삽입했다.


그러나 이 로고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데이트 사이트나 미용실에 어울릴 듯”이라는 반응도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