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스 판교 R&I센터 [사진 제공=코스맥스]
스맥스가 중국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이 제기되면서 19일 장 초반 7%대 급락 중이다.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1만3000원(7.75%) 내린 1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맥스는 전날에도 전장 대비 5.99% 급락한 바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코스맥스 목표가를 종전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박은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중국 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1500억원, 영업이익은 68% 급감한 53억원을 기록할 걸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성수기인 6월에도 중국의 화장품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며 “매출이나 이익 면에서 핵심 법인인 중국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은 코스맥스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코스맥스 매출 중 중국 시장의 비중은 3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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