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AI 전력설비 관련 핵심 기업을 편입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2종이 상장 3일 만에 약 400억 원 유입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개인은 각각 158억 원, 12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전력설비 BIG3라 불리는 LS그룹(LS Electric,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전력계열사 포함),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을 78%편입하면서 선별된 핵심 종목에 집중투자 가능한 ETF로 개발됐습니다.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으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확장 및 투자 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의 노후 인프라 교체를 위한 인프라 투자 정책에도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AI 전력 관련 2종의 ETF를 업계 최초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흐름에 맞는 다양한 테마 상품 공급을 통해 투자 선택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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