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6번째 갤럭시 폴더블폰이 내일(10일) 밤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에 발맞춰 사전 수요 확보를 위해 이통3사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전예약 혜택부터 한정판 제품 선착순 판매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조문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내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삼성의 '갤럭시 Z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의 새 폴더블폰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이동통신3사 역시 고객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라인몰 'T다이렉트'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인 SKT는 언팩 행사 전까지 사전예약 알람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폰과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삼성 액세서리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T기프트, 정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T 역시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제공과 요금제 할인, 제휴카드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유명 웹툰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통신사도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한정판 에디션을 준비했습니다.
이에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화산귀환 한정판 구성품들이 포함된 에디션폰을 판매합니다.
▶ 인터뷰(☎) :
LG유플러스 관계자
- "고객분들이 새로운 갤럭시를 더욱 빨리 만나보실 수 있도록 사전예약 오픈알림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추첨을 통해 명품가구,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아울러 구매전 일주일 간 실제로 사용을 해보고 결정하는 무료 체험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유통 기업으로서는 고객을 선점하고 더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을 스마트폰에 도입하고 애플과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기 때문에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언팩을 맞이해 사전에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고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갤럭시 Z시리즈 신제품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 고객 확보를 위한 이통사들의 총력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조문경입니다.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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