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엔시에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장초반 40%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는 이날 장초반 오전 9시29분 기준 공모가(3만원) 대비 43.17%(1만2950원) 상승한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3만443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48억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72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범위(2만~2만3500원)를 초과한 3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480억원으로, ESS 신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차세대 수냉식 ESS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모 후 지분율은 김환식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등이 36.6%, 벤처금융·기타주주가 32.8%로 구성된다.


최대주주 등의 상장후 매도제한 기간은 1년, 벤처 금융·기타주주의 보호예수는 1개월이다.

유통가능물량은 28.21%다.


한중엔시에스는 ESS 부품과 전기차(EV) 부품을 개발·양산한다.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을 양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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