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4~28일 전국 11곳에서 총 3901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는다.

이 중 신규 아파트 분양은 총 4곳이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오산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이 짓는 '롯데캐슬 위너스포레'다.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95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672가구 규모다.

이 중 8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다.


1호선 세마역과 약 1.5㎞ 떨어져 있고, 1호선 병점역도 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병점역은 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양산1초(가칭)와 양산1중학교(가칭)가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약 5억6000만원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보라매역 역세권에 소형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아파트 124가구, 오피스텔 64실로 구성된 '동작 보라매역 프리센트'다.

이 중 아파트 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과 신림선이 지나는 보라매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평형은 전용면적 42~43㎡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여의도와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에이스그룹이 시공하고, 분양가는 6억800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 가경동 일대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가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97㎡, 총 258가구로 지어진다.

청주시 고속터미널 복합개발사업으로 짓는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로,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쇼핑몰, 영화관 등이 함께 조성돼 풍부한 생활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5000만원대다.


전남 순천에서도 대단지 분양이 있다.

GS건설이 풍덕동에 짓는 '순천 그랜드파크 자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다.

KTX·SRT 순천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순천IC·동순천IC 등이 인접해 있다.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약 5억1000만원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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