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CEO 투자자의 날 진행
목표주가 28만원으로 상향

현대글로비스. 사진=연합뉴스
대신증권이 신사업,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20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종전 대비 12% 상향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향과 신사업,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28일 최고경영자(CEO) 투자자의 날(인베스터 데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장은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증액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링) 관련 신사업 부문 관련 에코프로그룹과의 사업 협력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액으로 7조원, 영업이익은 4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영업이익은 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부터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른 것 같지만 주가수익비율(PER) 5~6배 수준”이라며 “저평가된 상황으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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