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잡아라”…다이슨, 맞춤형 헤어 디바이스 출시

에어랩 오리진+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약한 모발 손상 최소화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신제품 에어랩 오리진+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다이슨이 노인들도 모발 손상 없이 손쉽게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외부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이번달에 ‘에어랩 오리진+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출시했다.

노인 고객의 모발 건강을 챙기면서도 젊은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다이슨은 50세 이상 시니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KB국민카드가 신용카드·체크카드 업종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시니어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20~49세 MZ세대보다 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다이슨은 한국 시니어를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게 됐다.


신제품은 사용자 헤어 타입·니즈에 따라서 4가지 툴로 활용할 수 있다.

다이슨은 “노인들도 손쉽게 볼륨을 살리면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며 “다이슨의 혁신 기술 원천인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를 통해 약한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스타일링 툴은 4개로 구성돼 있다.

액티브 시니어가 자유롭게 본인 모발에 맞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다이슨은 신제품을 △내추럴 컬 에다션 △볼륨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기본적으로는 잔머리를 감출 수 있는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와 풍성한 스타일링을 돕는 ‘30mm 에어랩 배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추럴 컬 에디션에서는 에어랩 디퓨저가 추가된다.

볼륨 에디션에는 모발 볼륨을 살려줄 수 있는 볼륨 브러시를 함께 제공한다.

다이슨 신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58만9000원이다.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과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자 겸 수석엔지니어가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XYZ Seoul에서 헤어드라이어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설명하고 있다.

<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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