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김포 역세권 대단지 등 수도권에서 분양이 쏟아진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24일 전국 7곳에서 총 3397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임대주택 80가구를 제외한 모두가 수도권 단지다.


경기 김포시에선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세권 대단지가 청약을 받는다.

우미건설이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짓는 '김포 북변 우미 린 파크리브'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3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북변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인데 인근 2·4·5구역도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7000가구 이상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김포초등학교가 있고 주변에는 김포중,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 등 학군이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6억5000만원이다.


오산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탑동 일원에 건설되는 '오산세교2 한신더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99㎡,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모두 일반분양된다.


GTX-C 노선과 분당선 연장이 기대되는 오산역과 가까운 세교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주변 시세의 100% 이상이라 실거주 의무가 없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4억7000만원이다.


단지 도보권 내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오산초가 있다.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도 잘 갖춰진 편이다.


이천에서는 GS건설이 송정동 산31 일대에 짓는 '이천자이 더 레브'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한편 서울에서는 약 20억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청약이 진행된다.

전용 84㎡ 1가구로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이라 높은 차익이 기대된다.

분양가는 약 19억5000만원이다.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40억원이다.

당첨자는 가점제로 선정한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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