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롯데캐피탈 '418-2 채권'을 세전 연 5.10%에 판매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만기일은 2026년 8월 5일로, 앞으로 약 2년 3개월간 롯데캐피탈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게 됩니다.

롯데캐피탈은 롯데그룹 내 여신전문금융사로서 가계, 기업, 자동차금융에 걸친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캐피탈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이 저하되었으나, 시장지위가 우수하고 부동산PF 관련 대출 리스크가 낮은편이라 평가하며 롯데캐피탈 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책정했습니다.

키움증권을 통해 롯데캐피탈 418-2 채권을 장외매수 할 경우 매수수익률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세전 연 5.10%, 세후수익률은 연 4.89%입니다.

장외채권은 증권사가 직접 보유한 채권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같은 채권 상품이라도 증권사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에서는 14일 기준 9천395원으로 롯데캐피탈 418-2 채권 액면가 1만 원어치를 살 수 있으며, 이자지급은 3개월마다 이뤄집니다.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의 '금융상품 - 채권 - 장외채권'에서 매수할 수 있으며, 최소 매수금액은 액면가 1천 원부터입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롯데캐피탈 뿐 아니라 다른 회사채, 국고채 등 20종 이상의 채권을 장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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